펭귄에 대해서

펭귄에 대해서

형태와 기능 펭귄은 날지 못하는 대신 바다 속에서 생활하기 위해 엄청나게 발달되었습니다. 그만큼 발은 다른 새의 발 보다 훨씬 뒤에 위치 해 있어서 똑바로 설수있습니다. 발바닥은 다른 새들처럼 발가락만이 아니라 발 전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속에서의 움직임에 적합한 발 형태로 발달되었지요. 또 흉곽이 잘 발달되어 있고, 펭귄의 날개는 일반 새의 날개와 같은 골격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짧아지고 납작해졌는데요. 그로써 매우 짧은 깃털로 덮이고 비교적 단단한 팔과 다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물 속에서 빠른 추진력을 위한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몸의 깃털도 마찬가지로 마찰과 난기류를 최소화하는 매우 짧은 깃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깃털의 밀도와 깃털이 유지하는 공기층은 신체의 거의 완전한 단열재를 제공합니다. 펭귄은 남극. 남반구에만 살고 있습니다. 펭귄은 날지 못하는 해양 조류로써 18~21 종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펭귄 종은 남극 대륙이 아닌 남위 45°에서 60°사이에 섬에서 번식하며 살고 있습니다. 몇 종의 펭귄은 온대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갈라파고스 펭귄은 적도에 살고있습니다. 다리가 짧고 뒤뚱거리며 걷는 펭귄은 전 세계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펭귄의 키는 약 35cm이고, 무게는 약 1kg입니다. 대부분은 등 쪽이 검은색이고 배쪽이 흰색입니다. 가끔 가슴을 가로지르는 검은색 선이 있는 펭귄이 있고, 머리에 흰색 반점이 있는 펭귄도 있습니다. 하얀색과 검은색 이외의 색이 있는 경우는 드물며 일부 종에서는 눈에 빨간색 또는 노란색이 있습니다. 황제 펭귄과 같은 일부 종의 총 개체수는 수십만 마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은 펭귄 종들은 확실히 수백만 마리에 이를 정도로 많습니다. 19세기 포경선과 인간 사냥꾼들은 고기와 달걀을 얻기 위해 펭귄들이 살고 있는 섬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펭귄의 기름으로 번창 하던 산업은 한때 많은 펭귄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초에 이르러서는 펭귄 산업은 수요가 없어졌고 다시 펭귄들이 살아가기 편해졌습니다. 일부 종에서는 현재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20세기 중반 남극 고래가 멸종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고래와 펭귄은 둘 다 먹이로 삼는 크릴새우를 놓고 펭귄과 경쟁하다가 펭귄에게 먹이를 다 뺏겼기 때문입니다. 요즘 펭귄 개체수는 기후변화와 해양 온도의 변화에 매우 취약합니다. 더불어 지구 온난화 어류의 고갈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펭귄의 생식 펭귄 수명은 몸의 크기와 지리적 분포에 따라 달라 집니다. 대부분의 종 번식은 1년에 한 번입니다. 그리고 블루 펭귄의 경우에는 1년에 두 번 번식합니다. 또 킹 펭귄의 경우 3년에 두 번 번식합니다. 황제 펭귄과 킹 펭귄은 알 하나만 낳습니다. 다른 펭귄 종들은 두 개 또는 때때로 세 개의 알을 낳습니다. 대부분의 펭귄은 호주(남부) 봄이나 여름에 번식을 시작합니다. 킹 펭귄의 경우 14~18개월 주기입니다. 더불어 한 쌍의 펭귄들이 번식 시도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인구젠투 펭귄은 겨울에 번식합니다. 황제 펭귄의 번식은 가을에 시작되며, 긴 발달 기간이 생존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한여름에 새끼를 낳을 수 있도록 시기가 맞춰져 있습니다. 펭귄들은 많은 종류의 몸짓과 음성으로 의사 표현을 합니다. 구애 표현은 짝짓기 중에 사용되며 번식의 후속 단계에서는 덜 사용됩니다. 황제 펭귄과 왕 펭귄의 성별에는 뚜렷한 음성 차이가 있습니다. 서식지에 도착하면 각 펭귄들은 전년도에 떠났던 둥지로 돌아가 다시 그룹에 합류합니다. 펭귄의 어떤 종에서는 트럼펫 소리나 삐걱 거리는 소리, 꽥꽥거리는 소리 및 옹알이 소리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또 경험 많은 나이든 펭귄의 경우 젊은 팽귄들 보다 행동이 좀 더 정교하고 효과적입니다. 번식에 미숙한 펭귄의 경우 종종 알을 버리거나 깨뜨리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폐사율은 알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알 폐사율은 기후 조건, 번식 개체군에서 어린 새의 비율 및 다른 포식자들의 위협에 따라 해마다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폐사율은 낳은 알의 40~80%입니다. 알을 낳은 후 암컷은 보통 바다로 떠나서 먹이를 먹으며 약 10~20일 후에 짝을 달래기 위해 돌아옵니다. 그 후 1~2주에 걸쳐 암컷과 수컷이 교대로 알을 보호합니다. 그러나 암컷 황제 펭귄의 경우 종종 군체에서 바다까지 80~160km를 걸어야 하며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습니다. 남극의 한겨울까지 이어지는 64일의 잠복기 동안, 수컷 황제펭귄은 알을 품고 발로 지탱하고 저장된 지방을 활용해 생활 합니다. 격렬한 겨울 폭풍이 지나가는 동안 서식지의 구성원은 바람과 추위로부터 서로를 보호를 위해 빽빽하게 채워진 동그란 군중으로 모여서 서로의 체온을 지켜줍니다. 가장자리에 있는 펭귄들은 제일 춥기마련인데요. 강강수월래를 하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깥에 있는 펭귄들은 가운데로 들어오고, 가운데에 있던 펭귄들은 다시 바깥으로 자리를 옮기며 효율적으로 체온을 지켜줍니다. 펭귄은 알 껍데기에서 나오는 데는 하루에서 이틀이 걸립니다. 이 기간 동안 부모 펭귄은 특히 예민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새끼 펭귄은 부화하자마자 섭식 행동을 보이며 부리를 부모의 열린 입에 넣어서 갑각류 또는 물고기의 역류된 "수프 형태" 음식물을 받아 먹습니다. 어린 펭귄은 초기에 부모 펭귄 중 한 펭귄의 몸 아래 다리 사이에서 보호를 받으며 교대로 먹이를 찾고 새끼를 보호합니다. 더 성장하면 어린 새는 부모의 곁에 남아 있는데요. 그런 다음 100마리 이상의 어린 펭귄들과 함께 그룹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어린 펭귄 그룹은 몇 마리의 성체 펭귄이 지키고 부모 펭귄들은 모두 바다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먹이를 가지고 돌아오면 어미는 새끼를 이 그룹에서 부르고 목소리와 외모로 다른 새끼 펭귄들과 구분해 자기 새끼를 찾을 수 있습니다.